집에서 키우는 토끼는 정말 힘들죠. 오줌내 쩔어, 전선 킬러에, 스프레이 쇼까지....
근데 밖에서 키우는 토끼는 정말 편하더군요. 때맞춰 건초 주고 물만 잘 갈아주면(사실 화단에 자라는 잡초처럼 생초 먹으면 물도 많이 안 먹더라구요) 관리랄 게 필요없었어요.
문제는 어느 정도 습성이 발현될 즈음이 되면 굴을 파고 들어가서 볼 수가 없다능...-_-.......
오붓해 보이죠? 치고 박고 난리도 아녔다능...
이새낀 카메라 들이대면 알아서 포즈도 취해줬다능...
케이지 사 오기 전 골판지로 만들어 준 집에서 자다 깬 후 경계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