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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고, 기억 해줘요...
게시물ID : sisa_767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호준
추천 : 12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2 00:04:32

중학교 운동장에 한 켠에서 화려하게 빛을 발하던 나무는 
불과 몇 주 만에 어떤 노래 가사가 떠오르도록 앙상한 가지만을 남겨 두었습니다.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사람이야 잊는다 해도 한 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은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그렇습니다.
단풍이 낙엽이 되어 떨어져 가면, 
서서히 눈물 흘리며 분노 했던 일들이 잊혀 진다 해도,
세월호 참사로 떨어져 버린 어린 꽃송이들이 있음은,
위안부 합의로 또다시 처절한 상처를 입은 할머니들이 있음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신음하는 민족 역사가 있음은,
굶주림으로 내 몰린 애국지사가 있음은,
폐지를 주워야 하는 노인들이 있음은,
직장을 잃고 거리를 떠도는 노동자가 있음은,
국가폭력에 목숨을 빼앗긴 백남기 선생이 있음은,
시급 6천원에 절망하는 젊은이들이 있음은,
민족과 민주를 위해 온 삶을 바쳐 싸우고 있는 이들이 있음은, 
잊지 말고 기억 합시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농락하는 최태민 최순실 일파, 친일과 쿠데타로 권력을 움켜쥔 매국 독재 세력들과 최순실에게 나라를 바친 박근혜가 아직도 있음을 절대 결코 잊지 말고 기억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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