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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된장녀인가요?
게시물ID : humorstory_126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
추천 : 13/5
조회수 : 868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06/10/24 22:55:19
요즘여자들 왜그러죠?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친구 회사 동생인데.. 착하다고...;;
제 스탈은 아니지만..착하고 조용한거 같아 대쉬했습니다..
전 말많은 여자는 질색이거든요...

주말에 데이트 하기로 하고..만났습니다..
솔직히..여자한테 쓰는돈 아깝자나요..나름대로 알뜰한 데이트를 준비해갔죠...
먼저 시내서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 평소 분식을 좋아해서..(또 분식은 리어카에서 파는게 맛있습니다) 떡볶이랑 김밥을 먹었죠...
평소엔 하나만 먹는데..정말 푸짐하더군요.. 오뎅국물도 맘껏 마시구요..

그리고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헌혈하면 영화표 주시는거 아시죠? 좋은일도하고...영화도 공짜로 보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 소개팅녀에게 말을 했죠..같이 헌혈하자고...
워낙 말이 없는애라 그런지..아무 말도 안하더라구요..
저희 그렇게 나란히 헌혈을 하고 영화표를 끊었습니다..

극장을 들어가니 소개팅녀가 팝콘이랑 음료를 사더군요..
당연히 제가 밥을 샀으니... 음료정도는 사야겠죠...^^
영화를 나와서 .. 술한잔 하러 가자했습니다..

남자가..첫만남에 술한잔 정도는 사야하지 않겠습니까?
평소 제가 잘아는곳이 있어..그쪽으로 갔습니다...
식당인데 술도 팔거든요.. 솔직히 분위기는 술집만 못하지만..

술집가면 안주 기본 만원,이만원이구.. 술도 3처넌이나 하지 않습니까?
그거 다 낭비입니다..식당가면 술도 슈퍼 가격이고
안주도 끝내주게 해주고 3~4처넌이거든요...

근데..정말 어이없게 이 여자...술,안주 다 시켜놓고..
화장실 간다더니 사라졌습니다..

밥사줘..영화보여줘..술사줘.. 문제가 멉니까? 대체..

요즘 된장녀..된장녀..말이 많던데...이여자 혹시 된장녀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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