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인 저로서는..
담시즌 혹은 다다음시즌 챔스 못나갈지언정..
팀자체를 좀 딴딴하게(?) 만들었음 좋겠어요.
딴딴하다는게..
피지컬적인 팀이 아니라..
정확히 표현을 못하겠지만..
레바뮌첼처럼..
뭔가 팀이 딴딴해보이는 그런 팀이요.
솔직히.. 올만에 챔스를 나갔고 리그랑 챔스 가능한 두개를 다 잡고 싶다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저번 제라드 인터뷰처럼..
장기적으로 봤을때, 어떻게서든지 수지를 잡았어야됬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월컵시작하기전부터 수지의 이적협상은 사실상 끝났었다고 하지만..
팀 상황이 더 안좋았던 13년에는 구단주까지 나서서 수지의 이적을 막았고요.
올 여름에도 잡고자하는 의지가 좀만 더 컸으면 충분히 잡았을수도 있었을거 같았는데..
무척이나 아쉽네요.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담시즌 혹은 다다음시즌 챔스에 못나가더라도, 단기간의 이익을 취하려하지말고..
내실을 강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