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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게시물ID : freeboard_1369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마토디럭스
추천 : 1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22 13:46:45
서로가 서로를 떠미는
그런 삶속에서조차도
나는 설렘을 봤다.

너를 떠민 그사람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상처를 가지고
내게 기대어준 
너를 어떻게
세상을 어떻게
받아드릴수 있을까

두려움과 설렘은 동시에 다가왔다.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
지금은 그냥
가까워진 우리
그것밖에 모르겠어.
출처 친구가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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