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현상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생활에 지장이 있던 것이..
극심한 만성피로, 관절 통증, 수면장애, 우울감.. 을 들 수 있겠습니다.
옆지기와 함께 갱년기라 함께 영양제를 구입 섭취했습니다.
opti MSM, 비타맥스 메타, 오메가3, 트레온산 마그네슘.
이렇게 네 가지 영양제를 구입했어요.
마그네슘은 저녁에 먹고, 나머지는 오전 섭취로 배웠습니다.
아침 식사후 영양제를 동시에 섭취했는데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몸이 엄청 무겁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무척 졸립기까지 해요. 저는 이마에 좁쌀같은 것들이 일어났습니다.
모두 2시간 차이를 두고 섭취했어요. 비타맥스 메타가 그러한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동시에 모두 섭취할 때보단 약합니다. 그리고 피부트러블은 가라앉았습니다.
옆지기는 드라마틱하게 관절이 호전되었고, 잠을 전보다 잘 잡니다. 우울감도 살짝 좋아졌습니다.
저는...... 관절은 큰 변화 없어요 ㅜㅜ. 만성피로는 기막히게 좋아졌습니다. 우울감도 상당히 좋아졌어요. 수면장애는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오래전부터 수면장애인지라. 그래도 문제될 만큼 못자지는 않아요.
옵티엠에스엠이 관절과 만성피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되고, 마그네슘이 수면장애와 우울감 개선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예상합니다.
관절을 비롯하여 몇가지 호전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비뇨기과에 갔습니다. 의사께선 실실 웃으며 "보통 그러다가 호르몬 균형 맞아요. 그래도 오셨으니 전립선 암 검사도 할 겸 혈액검사 해보죠" 하셨는데... 이틀 후 전화가 왔습니다. "호르몬 수치가 많이 낮으시네요."
정상 수치가 2.5 이상이고 2.3까지는 생활습관 등으로 치료없이 관찰하고, 2.3 이하는 호르몬치료를 추천한다 하더라구요. 저는 2.2 정도 나왔습니다 -_-;;
어제 호르몬 주사를 맞았어요. 2~3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고 6개월 후에 혈액검사를 다시 한다네요.
뭐,, 그러합니다.
빨리 관절이 회복 되어야 작업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럴텐데... 뭐 좋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