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놔두면 손이 안 가기 때문에
어차피 염가에 산 것들 망하든 말든 한데 모아 파괴하는 쪽을 선호합니다.
이번에 더페이스샵 섀도우들 산 것까지 합해서 정리했어요.
먼저 색연필을 갖다버리고(농담)
아무튼 색연필통 재활용입니다.
바닥 종이에 바로 붙인 게 아니라
투명한 파일 껍데기를 잘라서 그 위에 붙인 거라서, 나중에 가루 떨어져서 더러워지면 따로 들어내어 가루만 후~ 불어내면 됩니다. 워후~
섀도우들도 목공용풀 또는 섀도우 케이스에 원래 있던 끈적이 그대로 긁어모아 붙였기 때문에
굳이 마음 먹으면 추후 떼어내기도 쉬움
거의 다 폐업/단종모드 염가에 산 거라서 아까워 할 거 없이 막 쓰려고요.
평소에 꾸역꾸역 사들인 건 핑크계열이고, 이번에 사들인 건 번쩍번쩍 황금만능주의모드 글리터 류입니다.
오른쪽 아래 길쭉한 네모들은 예전에 브랜드폐업세일했던 언프리티랩스타 코스메틱 팔레트에 있던 건데, 퀄리티는 최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어처구니 없는 쓰레기는 몇 개 버리고 그나마 쓸만한 걸로 골라 놔뒀습니다.
하지만 사실 소화 가능한 섀도우 종류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저렴한 섀도우 제품 구매는 틀어막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