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더운 7월 어느날 무심코 받은 전화한통..
예전부터 생각만 해왔던 기부였는데 유니셰프같은 큰 단체도 많지만
여유롭지 못한 형편에 많은 돈은 힘들거 같고..
같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1:1로 도움을 줄수 있다는 말에
선뜻 하겠다고 절차 밟고 한게 어느덧 6개월이나 되었네요
나름 뿌듯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좀 더 여유로운 후원자 만났다면
만원이 아니라 삼만원 오만원도 후원 받을수 있을텐데 괜히 나랑 1:1되서
만원밖에 후원받지 못할까 싶어 미안하기도 하고...
술 한번 안먹으면 삼만원 오만원 할수도 있는데 내 생활도 챙겨야 하는거보니
저도 간사한 인간인가 봅니다...
얼마나 유지할수 있을까 했던게 6개월...
이제 1년, 2년, 3년 금액도 이만원, 삼만원 이렇게 할수 있기를 나자신에게
인내와 용기를 빌어봅니다
날씨는 많이 추워졌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