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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든 생각. 지니어스 시즌2의 주인공은 임요환이다
게시물ID : thegenius_12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윌매커보이
추천 : 2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5 00:47:19
임요환. 통칭 [임]

테란의 황제이며 임요환의 드랍쉽이라는 책도 냈으며

전 세대에게 인지도가 쌓여있는 이시대 최고의 스타1 플레이어

그가 왜 주인공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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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세한 설명전에 홍진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저그 유저중 감히 인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게이머이여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시즌 1의 주인공이자 우승자이다. 

그러나 그에게도 지니어스 꼬꼬마이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시즌1 1화에서 어처구니 없는 가넷 분실로 인해서 자신의 강력한 협력자였던 이준석을 스스로 내치고

3와 데스매치의 파트너로 나와서 이상민 성규 조합에게 처참한 패배를 당하고

어디서나 연합에서 배재되었던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은 존대였던 콩!

그는 6화 메인매치까지만 해도 맛구라의 잘못된 계산을 막지 못하고 데스매치까지 가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순수 1대1게임인 인디언 포커를 통해서 맛구라를 잡아내고

콩픈 패스, 5 대 5 게임을 통해서 이름 그대로 폭풍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가장 완벽한 지니어스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이르며

우승까지 거머쥔 사나이다.

이러한 상황은 [임]의 현실과 평행이론을 이루고 있다.

시즌 2 1화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들로 가서 숲들갓에게 어이없게 먹히고

2화에서는 자신을 배제한 스트레이트를 만드는가 하면

3화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카노사의 굴욕을 몸소 보여주며 세계사 공부를 시켜준다.

또한 4화에서는 무기력한 패배 이후 승자팀의 면접아닌 면접에서 가장 비굴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마찬가지로 오늘,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강력한 개인법안이었던 이상민과 은지원을 견제할 유일한 대항마임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한 패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연예인들의 맹목적인 친목도 한 몫하겠지만 

초반에 연합에서 배재되고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줬던 홍진호와 아주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러한 이미지로 인해 연합게임을 한다면 자신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겠다고 생각한 임변의 합리적인 선택으로

데스매치 상대자로 결정. 벼랑끝으로 몰리게 된다.

하지만 이번 게임은 레이저 장기. 

마치 콩이 보여주었던 인디언 포커에서의 화려한 부활처럼 [임]은 스타에서 벙커링을 하는 것처럼

임변의 숨통을 조여오고 결국 손쉽게 승리하게 된다.

어리버리한 초반의 모습에서 1대1 게임으로인해 화려한 부활을 선보인 [임]

만약 콩이 맛구라를 이기고 연예인 연합을 깨나간 것처럼

[임]이 다음 게임에서 메인매치 혹은 데스매치에서 연예인 친목의 대표주자

노홍철을 제거해낸다면 [임]은 시즌2의 확실한 주연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추가로 결승에서 여왕벌과 붙어서 여왕벌을 완파한다면

콩이 우승한 시즌1처럼 시즌2에서 시청자가 느끼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여왕벌이 계속 올라가서 특히나 콩까지 까고 올라가서 시청자들이 뒷목을 잡아야하겠지만 말이다.


출처 : 술도 못하면서 맥주마시면서 지니어스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찌끄려본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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