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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플란트 진행중인 남징어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268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덥스텝오징어
추천 : 0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11/24 23:29:55
30초 남징어입니다...어렸을떄 치아관리를 잘못해서 벌써부터 임플란트를 하게 되었네요..ㅜㅜ

임플란트...전 보험이 없어서 큰돈이 들어가기때문에 여러군데 알아보고 견적내보고해서 

가장 적합한 병원을 결정해서 진행하게 되었고...지금은 경과가 많이 지나 거의 막바지단계에 왔어요..

그단계가 뭐냐면 마지막 임플란트 전에 임시임플란트라고 플라스틱으로된걸 올리는 단계에요..

그단계 치료를 받으려고 빠른퇴근후에 치과를 가서 접수하고 기다리다가 치료가 시작되었어요..

간호사 안내에따라 병원 맨구석에있는 자리에 지정받고 누워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엇어요.

조금 시간이 지난후에 그병원 수차례 가보았지만 한번도 보지못했던 한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잇몸 마취를 시작하시더군요. 마취하면서 저를 안정시키려는건지 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저를 숨을 들이쉬엇다 내쉬엇다시키시더라구요.

그병원에 마취를 여러차례받아보았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었고 제가 딱히 마취가 안된다거나

긴장했던적은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임시치아올리는걸 좀 단순히 생각해서 마취를 안해도 될 정도로 생각했었어요

왜냐면 그전 과정이 스캔하는 과정이 었는데 통증이 있을수도있는데 마취를 하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왠만하면 안하는 쪽으로 하고싶고 참아보고싶은 마음에 안하기로하고 했엇는데

통증이있었지만 참을만했었거든요. 말이 스캔이지 뭔진 모르겠지만 뭘 넣었다 뺏다하면서

통증이 생겼는데 참을만하더라구요..그래서 요번에도 넣는거니까 참을수있겠다 생각했었구요

그래서 저번 과정땐 안했었다구 했더니 요번엔 잇몸이 눌릴수있다면서 통증이있을수있으니 마취를 하라더군요.

그래서 별 의심없이 마취하고 치료를 시작 했어요.

처음보는것 같은데 가운을 입고 명찰을달고있는 꼭 그 병원 원장처럼보이는 사람이 치료를 하더라구요

병원이 커서 의사들도 많고 치료에 따라 다른 원장이 와서 치료하는 경우도있고해서 별 생각없이 

진료를 받고있엇는데.. 솜씨가 너무 서툰게 느껴지더라구요..진료시작하려고 누웠는데 몇번 만지작 거리더니

일으켜 세우더니 입을 헹구라는둥 뭐랄까 현장경험이 처음인 의사가 하는것같은 그런 느낌을 받고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마취가 덜 됐는지 통증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아프다는 신호를 보냈고 신음하고 있는데

그사람 왈  "그럼 마취를 더 해드릴까요?" 이러는거에요.

그소리듣는순간 정말 황당했어요. 

당연히 통증으로 진료가 힘들면 마취를 더해야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리고 치과치료같은경우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사람마다 틀리기때문에 딱 통증이 어떤정도가 단정지을수가

없지만 보통 통증이 있다하면 마취를하게 되고 안해도 될 정도면 환자에게 의사를 물어보는 경우가많은데

이같은경우는 처음에 통증때문에 마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물어본다는게 황당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가만히 누워있는데 그 의사같은사람이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하고있는거에요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싶어서 일어나서 아까 마취한 아주머니 불러달라고 했어요

잠시후 그 아주머니가 오더라구요. 물어봤죠. 저사람 누구냐고...

그랬더니 치공사라고하네요. 치공사..치과에서 못하는 보철물과 교정장치를 제작하는일을 하는사람이...

치과 의사 일을 하고 있다니... 갑자기 빡치더라구요.

급흥분 상태에서 물었죠 원장이 안하고 치공사가 왜 여기서 내치료를 하냐고...

그랬더니 하는말 "이번 치료는 과정중에 가공이 필요한데 그 가공이 원장보다 치공사 능력이 더 나아서

하는겁니다" 라구요.. 그래서 원래 치공사가 하냐고 물었더니 그럴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진짠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확인할 방법이없고 계속 화만 나는것같아 원장 불러달라고해서

원장님이 왔습니다.

원장님 오자마자 왜 치공사가 내 치료를 하냐... 이런경우가 있다면 사전에 미리 말해야되는거아니냐

왜 말안했냐  막  따졌더니.. 죄송하답니다...에휴..

시간도늦고..치료도 받던 도중이 끝내고싶은맘에 인상 팍팍 쓰면서 원장님이 해주세요 하고 치료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네요...

집에오는동안 꼭 사기당한것 같아 어찌나 분통 터지던지..

아직도 분해서 잠도 안오네요..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집에오자마자 의료게나 지식인에 궁금한거 물어봤지만 답변이 없어...결국 고민게에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근데 치공사가 저 치료를 할수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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