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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6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우Ω
추천 : 1
조회수 : 122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03/04 04:25:24
300일정도 만난 남자친구가있는 여자입니다
남친은 대략 네달전부터 돈이 정말 하.나.도.. 심지어 천원도없는
그런상태였구여..
모든 데이트비용 심지어 남친의 용돈 자동차기름..
모두 제몫이였구여
하루하루 용돈받는 학생으로서 제게는 큰부담이였습니다..
아침에 나갈때 꼭 남친집들려서 밥먹고 차기름넣으라고.. 잇는돈
없는돈 다 가저다주고...
이글읽으시는분들이 저에게 속물이다
손가락질하시겟지만..저도 많이힘들었습니다..
대학입시에떨어지고 집에서의눈치 친구들시선 다받으면서
힘든상황에 아무힘도없엇지만 제 남친이잇기에 꾿꾿이 버텼습니다
하지만 나날이 저에게 돌아온건 오빠의 불만.
저에대한불만이아니라 자기를 이렇게 무능력하게 만든 세상.집안에 대한
불만들이였습니다..
제가할수잇는건 묵묵히들어줄분.. 제가 힘든건 입에도못꺼네고
혹시 오빠가 기분안좋은날에는 아파트단지.골목길에서 악쓰고 물건던지고
부스고 할때 모든 뒷처리도 재가했고요..
이렇게 전점점 지쳐갓습니다..
헤어지자는 말만꺼네면 불같이화내고 물건부시고 죽어버리겟다..
이러는남친에게 헤어지잔말도 더이상못하는 상황이댓구요..
그러다가 한친구를만낫습니다..
마음도잘맞앗고 제말에 귀기울여주는 모습이 너무 좋앗습니다
자연스럽개 ㅐ스킨쉽으로이어졋고.. 만난지 삼주가 되갑니다..
근데 두친구 모두에게 너무미안하네요..
제자신이 너무 행주같고..ㅜ
에휴.. 저어떻하조... 그냥 배설글이라고
생각하시고 욕하지말고.... 도와주새요.
더이상남친줄용돈도 없고...다혈질성격도 무섭고...
그렇다고 헤어지진못하구..
요즘만나늦친규한테도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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