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관계로 주변에 있는 곳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요..

몇일째 배스잡으러 다닌다고 꼴갑떨다가 한수도 못올리고 짜증나서 항상 가면 잡는 곳이 있어서 다시 한번 찾게 되었네요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 위치한 곳인데요, 쏘가리와 배스, 끄리등 과 같은 루어 어종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죠. (끄리가 대부분이지만)

저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쏘가리 포인트가 있어서 많은 조사분들이 찾으시는 곳이구요 제가 갔을때도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포인트 전경입니다. 윗사진은 서있는곳에서 위로 찍은거고 아래 사진은 아래쪽으로 찍은건데 

위쪽의 저 멀리 안보이는 곳 같은 경우는 쏘가리 포인트가 형성되 있구요 그 밑으로는 끄리와 배스 포인트가 형성 되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자세히! 보시면 절벽쪽에 다른 조사분이 보이시는데 거긴 배스랑 누치가 엄청 많은 곳이구요.

제가 잡으러간 끄리 같은 경우에는 포인트가 사진에 나와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채비는 그냥 은색 스푼 5~8g 사이면 초보도 와도 손맛을 볼수 있어요. 근처에 학교 사람들과 펜션잡고 놀러 왔을때 처음 하는

여자애들도 잡아내는 그런 곳이에요! 안동댐 상류여서 댐 방류로 인해 수심이 많이 내려 갔는데 강 중간에 가도 무릎정도 밖에 안와요!

그래서 강 중간 까지 가서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면 끄리 등 지느러미가 여기저기서 보이죠 ㅎㅎ 그냥 거기로 캐스팅해서 감기만

하면 끄리얼굴이 딱!

약간의 단점은 사진에 보이시는 쩍쩍갈라진 부분이 뻘이라서 발이 푹푹빠지는 그런 단점이 있지요.. 저 절벽 포인트 앞에도 쓸려내려온

모래가 사회시간에 배운 삼각주와 같은 지형을 만들어 놓았는데, 거기도 잘못 발을 놓으면 무릎까지 모래가 푹푹빠져서 빠져나오는데 

힘이 다 빠져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가자 마자 첫수한 끄리에요! 끄리는 작아도 릴링하는데 발광은 한다고 해야 해나? 그래서 손맛 하나는 죽여주죠!

고기 많은건 알아서인지 주변에 왜가리? 같은 새들도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배스같은 경우에는 지인이랑 갔을때 50cm이상 런커급이 나왔던적이 있었지요..( 그거 보고 우와 하면서 배스잡으러 다녔지만... Fail ... 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