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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데블님과 편의점 알바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197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버데블님♡
추천 : 0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6/02/08 11:59:28
가족마트 안으로 들어온 얼버. 인사하는 알바의 얼굴을 한번 보고는 홍조를 띄며 고개를 돌린다. 매일사는 코카콜라 라이트지만 덜덜 떨리는 손으로 어디있는지 찾지 못하며 계속 흘끔 알바생을 쳐다본다. 결국 콜라하나를 집어 계산대로 가져간다 "저..." 드디어 알바에게 말을 걸었다. "네???" 아까부터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기다렸다는듯 대답을 했다. "저...... 저기요..." 꿀꺽. 긴장한 내 목에선 침넘어가는 소리만이 들린다. "네...?" 알바역시 긴장했는지 나의 다음말만을 기다리고 있다. "저.... 님아...." 고민하는 표정이 스치더니 이내 지워내고는 말을 잇는다. "네...;" 꿀꺽. 긴장한듯 침을 삼키는 알바의 목소리만이 들려온다. "저.......사진 한판만 찍어도 될까요??" 드디어 나는 알바에게 사진찍자는 말을 했다. 잠시 망설이는 듯하던 알바는 곧 승락했고 나는 기다렸다는듯이 디카를 꺼내 알바의 사진을 찍고는 곧 만족한 미소를 띄웠다. "저기.... 인터넷에 올려도 되요....?"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어...어디에요? 왜요..?" 알바역시 긴장된 목소리로 되물었다. "....... 스갤........ " "..........스갤요...???" "...안돼요..???" '.....스갤이라.... 스타(연예인)갤러리...인가..??' 라는 알바의 생각이 들리는듯 하였다. ".....네.... 올리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망설였는데 너무 닮으셔서요 ㅠㅠㅠㅠ!" "....닮아요..??/ 누구를요...?????*-_-*" "님하 너무 길자랑 닮았어요 꺄흐흐흐흐흐흐흐흑!!! ㄳ합니다~~~~~"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족마트 문밖으로 나왔다. 필시 그 알바생은 그날 스갤과 길자의 정체를 알고서는 우울해 했으리라.. .......물론 그 사진은 어머님이 디카를 키셨다가 소스라치게 놀라시며 지워버리셔서...-_- 인터넷에 올라오진 못했다....쿨럭 문득 떠오르는 옛추억이란...ㄲㄲ ....알바 분위기 끝났나... 혹시?? 이글 쓰는사이에..?ㅠㅠ ↓길자는 이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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