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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에 우울해서 글 하나만 쓸께요
게시물ID : animal_126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뻐서미안♡
추천 : 1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7 00:14:14
6개월 냥이를 키우는 집사입니다.

오늘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서 일가 친척들이 모였는데 

어른분들 중 두 분이 유독 고양이를 자꾸 키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 가족 모두 허허 웃으며 넘겨왔지만 오늘은 도가 지나친 말을 하셔서 우울합니다.

남들에겐 그저 고양이 이지만 우리 가족에겐 이미 막내이고 가족인데  

집 안 에서 고양이 키우는거 아니라면서 제 얼굴을 볼 때 마다 말하시니..  

유기동물 많아 문제라는 이야기 하시면서 우리냥이는 키우지 말라니..  이게 무슨 논리인가요

한 분은 어디 풀어주거나 털 다 뽑아 버리라고 하시고 그거 듣던 한분은 간단하게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라는데 여기10층이거든요... 농담이라도 너무 상처가 되서 눈물이 나왔어요. 

냥이랑 놀아 준다면서 장남감으로 자꾸 때리고 손으로 때리고.. 냥이가 사람 보고 도망가는거 처음봤어요. 

동물학대라고 해도 듣지도 않으시고..내일이면 가실분들 이시지만 그냥 우울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요.

고게로 가야하나 동게로 가야하나 고민하다 동게에 남겨요 
항상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동게에 이런 우울한 글 죄송해요   
폰으로 작성한 거라 글에  이상한점이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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