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유라-승마선수 신모씨 작년 12월12일 獨서 비밀결혼 최순실 씨 모녀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독일 현지에서 이들이 갓난아기와 살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는 가운데 딸 정유라 씨가 지난해 말 독일 현지에서 고교 시절 한때 승마를 같이 했던 것으로 알려진 신모씨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의 ‘비덱스포츠 유한책임회사(Widec Sports GmbH·비덱)’의 신용평가보고서에도 정 씨는 ‘미스(Miss)’가 아닌 ‘미세스(Mrs)’로 기재돼 있어 정 씨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어 정 씨가 지난해 1월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웃고있는 내 아들. 벌써 하늘에서 주신 천사가 25주나 되었다. 더이상 숨길 마음도 없고 그럴 수도 없어 이제 밝히고자 한다”라는 글을 초음파 사진과 함께 올렸다 삭제하기도 했다.특히 해당 게시글에는 “말도. 부모도. 모두 다 저버리더라도 아이를 살리고 싶습니다. 후회하더라도 그게 이 아이를 지우는 것 보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최 씨가 뒤늦게 정 씨의 임신사실을 알고 딸을 설득했지만 정 씨가 출산을 고집해 낳은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결국 자식을 못이긴 최 씨가 딸을 이끌고 출국했고 사위도 같이 거둬서 생활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ㅆㅂ 너무 감동적이라 눈물이 다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