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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 스파게티 아시나요??
게시물ID : cook_126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C...YellOw
추천 : 12
조회수 : 2592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4/11/30 22:34:43
레스토랑에서 파는 파스타도 좋지만  왠지 비가 오면 
 
가끔 급식실에서 먹던 떡지고 눅눅한 스파게티가 먹고싶을 때가 있어요..
 
면도 뚝뚝끊기고 토마토맛보단 이상한 그 인스턴트의 맛이 느껴지던게 아주 가!끔 그립네요
 
그래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20141130_163034.jpg
 
준비물은 마트에서 특가로 1000원하던 토마토 소스와 스파게티 면입니다. 다른재료는 필요 없습니다.
 
급식실 스파게티에 풍부한 재료가 들어있는걸 보셨나요????
 
사실 저거 보다 더 토마토가 더 안들어가는 걸 써야할거 같은데 세일하는걸 고르다보니ㅠㅠ 왠지 고급진 재료가 준비 되었네요ㅜㅜ
 
20141130_163321.jpg
 
스파게티 면에 쓰여진 1인분보다 더 많이 집었습니다 면 1인분은 너무 적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진이 없는데 나름 소금 작은 한 큰술 들어간 물이 끓고 있는 중입니다ㅋㅋ
 
20141130_164045.jpg

나름 모양내보겠다고 부채꼴로 펄펄 끓는 물에 집어 넣습니다/.
 
8분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식감이라는데
 
저는 과감하게 10분 삶겠습니다. 급식실 스파게티의 포인트는 불어서 뚝뚝 끊기는 면이니까여
 
20141130_163552.jpg
 
면을 삶는 동안 소스를 만들었습니당
 
텁텁한 맛을 위해 엄마에게 등짝 맞을 각오하고 스팸을 땄습니다.
 
20141130_163946.jpg
 
나름 양심이 있어서 다는 안먹고 조금만 잘라서 조각냈습니다ㅠㅠ 햄은 소중한 거니까여ㅠㅠ
 
20141130_164348.jpg

2인분소스인데 또 과감하게 다 넣었습니다ㅋㅋ 점점 혼자 먹을 수 없는 양이 되어가는 듯ㅋㅋ
소스는 이게 끝입니다ㅋㅋ 소스를 대충(이 포인트) 만들고 나니 면이 거의 다 익어가네여
 
 
20141130_165044.jpg
 
통통한 면이 보이시나요ㅋㅋ 원하던 비주얼이 나오는 거 같아서 만족 중
설거지하기 싫어서 스파게티 면은 물에서 바로 건져서 소스 담겨있는 팬에  옮겼습니당
 
대충이 포인트에여
 
20141130_165208.jpg
 
 
그리고 계속 볶아줍니다 불때까지 볶을거에용
 
20141130_165711.jpg
 
드디어 완성!!! 그냥 먹고 싶은 인고의 노력끝에 급식실 스파게티의 비주얼이 보입니다!!
 
1.5인분은 그대로 제 입으로 들어갔습니다! 먹고나니 사진찍는걸 깜빡했어요!
 
*아쉬운점
 
너무 고급스러운 맛이 났어요ㅠㅠ 토마토가 씹혀요ㅠㅠ 원래 기름이 번들번들해야하는데ㅠㅠ
그리고 면을 10분이아니라 더 오래 삶아야 할 것 같네염 10분은 푹 익기에는 모자라네요
그리고 스팸 아까워요ㅠㅠ 스팸이 토마토에 묻히뮤ㅠ
 
*결론
 
스팸은 구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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