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내공과 함께하는 하드디스크의 짤방들.
이제 슬슬 부족하겠다 싶어서 동게에다가 사진 올려볼라고 망원 초보가 대공원가서 애들 땡겨봤십니다.
다른 애들 사진도 있는데 귀여운 애들부터 올려봐요.
[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1600 X 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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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토끼. 아주 가만 있지를 않더라구요.
낮에 굴파고 돌아다니고 자꾸 초점 놓치다가 드뎌 한마리. ]
[ 아재 누구여 시방 우리 찍는겨?
렌즈 셔터 돌아가는 소리에 !? ?! 거리면서 반응하던 미어캣들!
장난 치다가 렌즈 셔터소리에 멈춘놈 포즈가 일품. ]
[ 얘네들 뭐냐.
그럴땐 이렇게 죽은척을 해야돼.
일단 간 좀 보자.
얼음같이 움직이지도 않아갖고 관객들에게 "저거 인형아냐?" 라는 오해 많이 받은 녀석.
(이름이 하필 기억 안나네요 ㅠ) ]
[ 귀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사막여우는 어찌나 인기 좋던지 애들이 자꾸 깨우더랍니다.
깼다 잤다 깼다 잤다.
뽀로로 (...)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던 곳이었습니다. ]
[ 흉폭한 랫서팬더가 먹이를 쥔 채 신경전에 돌입했습니다. ]
[ 너 안줄꺼임. ]
[ 마스터 시푸 왜 거기 계세요 ]
[ 흉폭하고 지능적인 랫서팬더가 앞발을 사용해 먹이를 먹는 모습입니다.
얘네들 찍는 내내 인기가 너무 좋아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제일 찍기 힘들었던 놈;; ]
[ 역시 잠은 에이스.... 가 아니라 나무침대가 최고지.
재규어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고양이과는 잠자는게 정말 똑같더군요. 불러도 안깨우는 저 행복한 표정. ]
[ 털고르기.
얘도 비슷한 과목이었는데 , 맹수답지 않고 귀엽게 털고르기를 하는 녀석.
오후햇살 받아가면서 참 느긋- 한 것이 찍는 내내 부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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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 사진 편집하다가 얘들 생각나서 올리는데,
공작새 사진은 무슨 HDTV 화질 테스트하는 느낌 @_@
짤방도 급하게 보충했고, 이제 맹금류랑 공작새 사진 편집하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