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40여분 전 나는 당당히 이렇게 말했다.
이제 자야지요..
이제나 저제나... 언제 잘까 기웃기웃거리다가,
핸드폰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당신!
바로 당신!
우리 같이 좀 잡시다.
핸드폰 잠시 내려놓고, 뜨뜻한 이불 속에서 잠시 나와서 불도 끄고...
내일 활기찬 하루를 보내야지요!
모두 안녕히주무세요~!
그리고 지금... 나는 여기에 있다.
글을 쓰고자하는 욕망을 억누르며 단순히 눈팅만 했는데..
이놈의 욕구는 지워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나보다.
흠... 무서운 자게여.
나는 이 글을 끝으로 자고 싶다.
나를 제발 잠으로 인도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