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 13집 <아는 사이>를 활동보다 무려 2달이나 일찍 공개했는데요(대체 무슨 플랜이냐 신컴ㅂㄷㅂㄷ) 신화의 신곡 '아는 사이'는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모호한 남녀 사이를 주제로 한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가을 느낌을 살린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과 기타, 피아노 등 부드러운 악기 선율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라고 설명하는데 맛보기 음성 한 번 들어보세요:)
이게 독거랑 무슨 상관이냐! 그냥 달달한 노래구만! 이라고 하기전에 달달한 목소리와 멜로디에 속지 말고 가사를 한 번 살펴보기로 해요ㅎ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내게 다가와 팔짱을 끼는 너 Baby 두근거리는 맘 눈치챌까 귀찮다고 한 거야 조금만 떨어져 (여자는 아무렇지 않게 팔짱을 끼는데 남자는 두근거리는군요)
Uh, Baby Girl We Should Take It Slow, I mean We Do It All But We Just Aint Showing 서로의 마음 Playing Hide And Seek 이랬다 저랬다 혼란스러운 내 기분
So Worry About I Want You More Than Now 너도 나랑 같은 게 느껴져
누가 물어 볼 때면 서로 눈치를 보며 아는 사이라고 그런 거 아니라고 사실 난 그럴 때면 너의 손을 꼭 잡고 연인 사이라고 속으로 말하곤 해요 (먼저 팔짱낄 땐 언제고! 누가 물어보면 아는 사이라고 말하는 그녀, 그리고 속으로만 연인 사이라고 말하는 남자ㅠㅠ)
그냥 아는 사이 그저 그런 사이 가끔 서로 어색한 우리 사이 그냥 아는 사이 그저 그런 사이 우린 서로 그냥 아는 사이
그냥 아는 사이 치고 조금 더 Deep해 그거 아닌 사이 치고 조금 위험해 다른 남자에게 걸려오는 전화 너가 받을 때마다 나도 몰래 내가 화나.
화를 내는 나도 웃기지만 사과하는 넌 뭔데 더욱 더 혼란스러 (얼씨구, 둘이 아주 놀고 있습니다 ㅋㅋ 다른 남자한테 전화왔다고 화내는 남자와 거기에 사과하는 여자)
I Am Worry About 달라 보이잖아 한번도 본적 없는 얼굴 난 무서워 So Worry About I Want You More Then Now 이대로 널 놓칠까 두려워
누가 물어 볼 때면 서로 눈치를 보며 아는 사이 라고 그런 거 아니라고 사실 난 그럴 때면 너의 손을 꼭 잡고 연인 사이라고 속으로 말하곤 해요
그냥 아는 사이 (We Are) 그냥 아는 사이 (There’s Something) 그냥 아는 사이 (You And Me) Oh
Back In A Day From Day One 우리 사이는 Something 친구도 연인도 아니고 이건 Anything It’s Amazing 좋은 남자 생겼다며 잘 지내 어차피 아무 사이도 아냐 잘 지내 (결국 여자한테 다른 남자 생겼네요ㅋㅋㅋ 해피엔딩!)
이제는 그만 너와 내가 가까워 질수록 아픈 상처 (오 벌어져)
누가 물어 볼 때면 서로 눈치를 보며 아는 사이 라고 (아는 사이라고) 그런 거 아니라고 (이대론 아프다고) 사실 난 그럴 때면 너의 손을 꼭 잡고 연인 사이라고 속으로 말하곤 해요 그냥 아는 사이 (그냥 아는 사이) 그저 그런 사이 가끔 서로 어색한 우리 사이 그냥 아는 사이 그저 그런 사이 우린 서로 그냥 아는 사이 그냥 아는 사이
썸 타다가 아름답게 그냥 아는 사이로 끝난 그런 결말이죠 ㅎ 이만하면 오유인과 독거신화의 모습을 잘 반영하지 않았나요? 맛보기 음성은 보컬파트만 있는데, 랩파트 좋은 남자 생겼다며 부분을 꼭 들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아주 쫄깃해요(내가 차인 거 같은 기분이랄까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