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열대어 키울려다 John망하고 본의아니게 키우게됨

장점 : - ... 장점이 뭘까? 'ㅂ'??
       - 일단 눈에 안보이니 귀찮고 뭐 이런게 없다?!
       - 잘크면 왠지 뿌듯하다.

단점 : - 안보인다.
       - 주인을 못알아본다.
       - 애교가 없다.
       - 핸들링을 시도하지만 상상력이 풍부해야한다.

+ 옵션 : 얘네들의 똥을 시약으로 분석해야 잘크는지를 알수있기 때문에
         화학적 지식이 개미오줌만큼 증가한다.
++ 옵션 : 언젠가는 물고기를 키울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게한다.

- 옵션 : 시약이 비싸서 쓰기가 겁난다 -ㅂ-

-- 옵션 : 빈 어항을 보고 흐믓해하니 주변에서 병신이라 놀린다.


키우게 된 동기 :
멋모르고 어항에 물넣고 고기넣고 룰루랄라했는데 물고기 연쇄사망... orz
범인을 추적해보니 내가 바로 범인이었음 !!! (탐정이 범인인 대반전...)
인터넷 찾아보니 박테리아를 안키워서 그렇다고함.
시약을 사서 박테리아 똥을 측정하기 시작함.
그렇게 박테리아와의 동거가 시작됨.

현재 암모니아 박테리아와 아질산 박테리아는 건강해서 똥을 마구마구 싸고 있지만,
질산염 박테리아가 덜자랐는지 아질산이 넘침...
아래 사진은 박테리아 똥인 아질산을 측정한 거랑 부푼꿈을 안고 만든 초기 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