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향이 같은 친구한테 박근혜는 약삭빠르고 머리가 되는 사람이 아니니까 분명 누군가의 꼭두각시일 것 같다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했었어요. 그리고 연설하는 거 들으면 뭔가 일반적인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굉장히 4차원스럽다고 느끼고 또 한편으론 4차원스럽다고 하기에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조별과제 발표할 때 같이 준비하고 제대로 숙직해서 발표하는 것하고 써져있는거 기계처럼 읽으면서 발표하는 것 하고 다르잖아요. 무의식 중에 연설을 들으면 들을수록 후자같은 느낌이여서 되게 이상할 때 많았었는데... 제대로 숙직안하고 남의 의견 읽는 듯한 느낌...
무의식에 느꼈던 의문점들이 이제 퍼즐처럼 다 맞춰지네요. 여러분들도 무의식 중에 저처럼 의아하게 느끼셨던 분들 있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