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처럼 선수 인대 갈아버린 적도 없고
누구처럼 금지어까지 될 정도로 또라이짓 한 적도 없고
누구처럼 시즌 중 런해버린 적도 없고
누구처럼 믿음의 야구랍시고 방관만 하지도 않고
그 누구보다 타팀에 비해 전력이 약하다는 것을 알기에 욕먹을 것을 감수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를 주려 노력했고 그 끝에 2014년, 2016년 두 번의 기적을 만들어낸 감독. 능력이 출중함에도 불구하고 팀을 잘못 만난 불운의 감독. 그럼에도 단장의 이름으로 엘지에 남아 공헌해주고 계신 양상문 전 감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