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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터넷 상에서 경험자의 말을 걸러 듣게된 이유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2_1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monade
추천 : 6
조회수 : 9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3/25 10: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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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기분 나쁘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어떠한 경험자나 직위에 있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최소한 인터넷 상에서는 그대로 듣지 않습니다, 그 것이 실제 인증을 하였든 아니든 말입니다, 그 연유를 거슬러 올라가면 어느 정도 납득을 하실지 몰라 글을 씁니다.

저격이라면 저격이고 회상이라면 회상이죠, 이전에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새로 만들어 활동하던 4년여 전의 일입니다, 

물론 그때도 천안함 관련 논쟁이었어요, 다만 논쟁 내용은 천암함과 관련 없는 좀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습니다.

1. military_18324 일반인이 바라본 천안함에 관하여 간단한 이야기 첫번째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18324&s_no=18324&kind=search&search_table_name=military&page=1&keyfield=name&keyword=tetraisol

2. military_18351 해군 함선의 명칭 부여는 어떻께 할까?에 대한 답변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18351&s_no=18351&kind=search&search_table_name=military&page=1&keyfield=name&keyword=tetraisol

사실 이 이전에 다른 글에서 논쟁이 있었는데, 해당 글을 찾기가 어려워서 찾을수 있는 가장 오래된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해당 글에서 닉네임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만 본인의 5년 6개월의 군생활을 걸고 육방부에서 어떤 이름으로 부르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해군에서는 결코 포항급/울산급과 같은 별칭을 쓰지 않으신다고 주장 하시며 여러 레퍼런스의 제공 끝에 해군 규정까지 가져다 드렸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육방부와 밀덕들이나 그렇게 줏어부르는 것이고 휴대폰의 이름 붙이듯 프로파간다로 불리는 것뿐 현직 군인 동기들 누구에게 물어봐도 해군에서는 결코 광개토대왕함 같은 그런 이름 결단코 불리는바가 없다 라고 주장하십니다, 

다른 분은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과 이에 쿵짝이 맞은 포방부가 이를 누이좋고 매부 좋다는 식으로 써먹은거라 주장하시며 해당장비를 만지는 부대에서는 이러한 별칭을 절대로 쓰지 않으며 오로지 정식명칭을 쓴다고 하시며 논쟁은 난장판으로 흘러갔는데

그래서 결론이 어떻게 되었는가 하면

3. military_18616 ~~급 논쟁에 대한 우선적 결론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18616&s_no=18616&kind=search&search_table_name=military&page=1&keyfield=name&keyword=tetraisol

4. military_19065 함정에 붙는 ~~급에 관한 최종적 결론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19065&s_no=19065&kind=search&search_table_name=military&page=1&keyfield=name&keyword=tetraisol

국방부에 궁금증을 듬뿍담아 민원을 때려넣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무식한 일이고 불철주야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헌신을 다하시는 분들께 송구스러운 일입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 쪽에서도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통화까지 몇 차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서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나왔는지 그런 주장을 했다는 부사관 출신자가 누구인지 더 나아가서는 대체 --급과 홍보와의 관계라는게 뭘 말하는것이며 둘이 어떻게 결부되는지 아예 이해를 못하시는 걸 넘어서 왜 그런 주장이 나왔는지 궁금해 하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육방부가 왜 튀어나오는지도 모르시고 말이지요.

글에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만 나중에 밀리터리 게시판을 흟어보시고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좀 쓴 소리를 들었는데 그 중 하나를 기억을 더듬어 옮기자면 인터넷에 글을 쓰는 걸 믿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정확하게는 내가 누구다 뭐다 떠드는 걸 곧이곧대로 듣지 말고 주장이 뭘 말하는지 왜 신빙성이 있고 없고 하는지 찾아보고 생각해보라고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틀린 것도 아닌게 그 이전에도 인조이재팬이니 디씨 역갤, 엔하 위키니 온갖 병림픽을 보고 겪었었죠, 더 나아가 각종 국정 사안에 대한 자칭 시민의 대변인들은 말 할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을 기점으로 생각이 완전히 굳어진 것 같습니다.

어떠한 주제를 다루는 논쟁에 있어 레퍼런스가 없는 인증보다는 객관적인 레퍼런스라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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