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이 좀 지루하네요

 

한참 그림자 세계를 넘나들다가 갑자기 무슨 유무루을 복원해야 한다고 이리아로 보내는데..

갑자기 아르넨/보이트 이야기로 넘어가더니 걔네 모습으로 엄청 긴 던전을 돌고..ㅠㅠ

니들 과거 얘기는 그냥 말로 하면 될것이지 왜 사람을 두번이나 같은 곳을 돌리는거야!!!

길게길게 돌길래 엄청 중요한 얘긴줄 알았는데 그냥 난 널 믿었던 만큼 내 친구도 믿었기에..에 관련된 시시한 오해일 뿐이었고..

쓸데없이 길어서 메인 스토리에 대한 기억이 멀어져만 가고.. 주르르..

 

여신강림 할때는 NPC로 변하면 이동속도 빨라지는 포션이 인벤에 있었는데 여긴 없더라구요! 왜지!

원래 캐릭이 엘프여서 그런지 더 답답하기 그지없었네요ㅜㅜㅜㅜㅜ

 

스킬도 몇 개 없길래 어떻게 깨라는 거야 하고 멘붕왔다가 공략 검색해서 겨우 깼어요.

스킬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쓰면서 차근차근 때려야 되더라구요

 

답답함의_현장.jpg

 

두번째는 심지어 두명이 도는데 서로 피깃도 없는데다가 스킬 갯수는 더 없어지고..

도움받았는데 죄송해 죽는줄 알았어요;ㅁ; 별 말 없이 잡아주셨는데 끝나고 계속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했어요ㅜㅜ

이 자리를 빌어 뉴비를 도와주시는 모든 친절한 분들께 큰절을 올려요ㅠㅠㅠㅠㅠ

 

분명 저 던전 돌기 전에는 신들 얘기가 나오면서 흥미진진했는데,

김빠지고 피곤해지기만 하는 전개를 왜 넣었는지ㅜㅜ

주인공들의 갈등을 되게 중요한 데서 끊어서 기다렸더니 다음주에 사이드 스토리가 시작되는 웹툰 보는 기분이에요..

 

이 다음엔 딴 곳으로 안새고 원래 이야기로 잘 돌아가겠죠?ㅠㅠㅠㅠㅠ

그러길 바라며 징징을 마치고 자러갑니당..

 

이 징징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