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들 어떠십니까? 저는 너무 슬픕니다.
게시물ID : sisa_770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괽괽괽
추천 : 2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26 03:43:21
오늘 저녁 뉴스이후로 정말 많이 우울하고 슬프네요.
이 늦은 밤까지, JTBC뉴스룸 다시보기, 유튜브관련후속보도 보기 등으로 충격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야죠.

경제난, 취업난, 양극화, 
각종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고 사람들은 다치고 죽어가고 방치되고
살수차에 돌아가신 백선생님은 아직도 편히 쉬시지 못하고

그래도....
다들 헬조선 헬조선 해도, 금수저 흙수저 해도
그래도 전 한국을 좋아합니다.
전 돈이 많지도 않고, 삶도 안정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을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요. 제가 살아온 나라고 
이 나라에 깃든 (좋은 것들의) 사상과 정신이 좋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걸어온 정의로운 길들이 자랑스럽고, 이 땅과 민족을 지켜내온 긍지에 존경을 보냅니다.

그래서 더 슬프네요. 너무 슬픕니다.

어떻게 이런 말도안되는 체제로 4년이나 국가를 운영해왔는지 모르겠고,
이렇게 엉망이 되도록 아무도 몰랐던 걸까요.

그리고 더욱이 앞으로 남은 1년은 또 얼마나 망가져 갈까요. 
토록 힘겹게 쌓아온 '역사'를 한순간에 개인이 망쳐버린다니.....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의미를 짖밟는 것이고,
공무에 있어서 이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의 사견이 들어간다는건 대의민주제의 훼손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현 정부에 불만이 많지만,
결국 피해를 보는건 항상 국민이었지 않았나요.
그 점이 너무 참담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