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독교인들 들으시게
게시물ID : religion_12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목
추천 : 7
조회수 : 77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5/03 00:10:25
일단 제가 기독교인이며 모태신앙임을 밝힙니다.

당신이 당신 주변인을 얼마나 진심으로 전도하고 싶어하는지 잘 압니다.
얼마나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도요.

하지만 당신이 그 사람을 무작정 교회로 이끌고 하나님을 믿기를 강요한다면, 그것은 틀렸습니다.
당신이 죽었을때에, 천국에서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같이 있지 않을까봐 얼마나 불안한지 잘 압니다.

하지만 그럼으로써 당신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숨통을 조이고 조바심내며 보챈다면 그것은 틀렸습니다.

당신은 멈추고 숨을 돌리며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아버지는 당신이 아버지를 모른다고 해서 당신을 불구덩이로 쳐넣을까요?

다시 질문합니다.
온갖 범죄와 반인륜적인 행동을 벌인 범죄자가, 아버지를 안다고 해서 그 아버지는 그를 사랑으로 감싸안기만 할까요?

또 다시 질문합니다.
평생 선행과 남을 돕는일을 서슴지않고 앞장서서 한 선인이, 아버지를 모른다고 해서 아버지가 그를 벌할까요?

아프리카 오지의 기독교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선택의 여자 없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나요?

당신이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천국에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오만한 생각입니다.
또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해서 지옥에 갈 거라는 생각 또한 참으로 오만한 생각이죠.

그러니 멈추고 돌아보세요.
당신의 방식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방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당신이 지금 해야할 것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