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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카운터에서 10대냐는 소리를 들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374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th
추천 : 2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6 08:49:07



제나이 올해 30인데...

좀 그지같이 입고다닌것일 뿐인데...

혼자술먹고 처량하게 있다가 찜질방 갔는데

카운터분이 이상하게 보시더니 

신분증을 달라고하시네요 미성년자 아니냐면서..

마침 지갑도 안가져왔음..ㄷㄷ


" 저 올해 서른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이시겠거니 했지만

기분은 매우 좋았네요 ㅎㅎ 인생사 최고조로

우울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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