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중에 하나인데 걘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전 대구에서 대학다녀서 카톡을 자주 합니다.
서로 뭐 쓰잘데기없는 이야기나 스포츠이야기, 국카스텐 이야기 등등 하면서 톡하는데
종종 제가 뭘 말하면 'ㄴ관심' 이러는데 좀 빡치네요.
니한테 말하려고 한 이야긴데 'ㄴ관심' 이러면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좀 빡치지않을까 하는 이런 생각을 못하는건가요?
현대 사회에서 경청도 중요한 법인데 자기가 관심없다고 친구가 말하는 거를 ㄴ관심 이렇게 반응하는건 좀 많이 빡치네요.
그래놓고 자기는 걍 관심없다 말하고 아무런 느낌도 없나봐요.
전 보통 그 친구가 '노관심'이러면 빡쳐서 걍 하던 말도 끊고 가만 있거든요.
눈치가 없는 건지...
하여튼 저도 빡쳐서 관심없는 이야기 친구가 꺼내면 'ㄴ관심' 이러고 걍 치우긴 하는데.
앞으로도 ㄴ관심 이러면 그냥 말이나 해야겠습니다.
ㄴ관심 이딴말 하지말고 그냥 듣는 척이라도 해라. 사람이 말을 하는데 그따구로 노관심 이러면 말하는 사람이 기분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