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마트에서 아이폰6S 찾아줘서
베오베간 아재입니다.
착한일 좋은일하셨으니 복 받으실거예요!!!
라는 오징어분들의 댓글들이 많이 달렸는데
베오베가고나서 그날 생긴일
현실은 시궁창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파트에서 주차테러 당했음.. 그것도 가해자는 연락도 안주고~ 아침에 멘붕왔네여.. ㅠ.ㅜ
출근하고나서 블랙박스보려고하는데 마이크로메모리라 리더기 갖으러 집에와서 PC로 복사해보니
이중에 몇개 있었음..
관리사무소에 갔더니만, CCTV 몇시냐고 묻길래 몇시 몇분 옥상CCTV보면되고 차량번호 0000이니까 연락해달라했음.. 전화해보니, 잘 몰랐다..그러길래..
나 : 아저씨.. 차를 아저씨가 다른곳에서 제 옆자리가 비었으니까 차 데려고 왔다갔다 하다가 받아놓고서 그냥 원래 있던 자리로 옮겨간거는 어떻게 설명하실거예요?
아저씨 : 어버버..
나 : 어떻게 하실거예요? 보험처리 하실겁니까? 했더니만..
아저씨 :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보험처리 해드릴게요..
이러더니만 나중에 통화했는데, 술한잔 먹고 집에들어와서 대리운전기사한테 대달라했더니 못댄다고했다나 뭐라나 그래서 자기가 주차를 했는데 내 차를 받았는지 몰랐다 시전..<- 통화 중 본인이 술먹었다는 진술을 녹화 따놨음..
나 : 아.. 나..됐구요.. 술 드실수 있어요.. 저 그거갖고 뭐라하는건 아니고.. 그정도면 느낌이 오고도 남는데 모르셨다구요??
아저씨 : 아..죄송합니다..
나 : 술을 드시던 대리를 불렀던간에.. 언능 처리해주세요..
그래서 차 맡기고옴.. 참고로 무사고차인데.. 범퍼는 갉아야하고 휀다는 판금이랑 도색만 하기로했음.<-이거 바꾸면 사고차됨..ㅠ.ㅜ
암튼.. 좋은일 생길거라더니...
LF소나타 렌트카 타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저 눙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