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수술 할수도..있나요?

질문이 되게 이상한데

사실 지금 친구한테 물어볼 시간도아니고

생각나는게 이곳뿐입니다.

아버지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스스로 병원을  찾은지

이틀째. 폐암말기 판정을받고 뇌에 전이된 종양이

크기가 너무 커서 긴급수술을 결정하라고합니다..

엄마의 충격도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수술후 부작용과 수술중 사망가능성도 꽤 높아서

아버지께 먼저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고 수술 동의를 받기로 했어요..

절대로 수술하지않겠다고

수술후 제정신을 온전히 차리지못할 자신을 너무 두려워합니다. 

 강제로..해야맞는걸까요..

여기에 정답이란게..있는걸까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정말.. 꿈을꾸고있는기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