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오늘 jtbc 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최순실 pc에서 'narelo' 란 아이디가 발견되고 이 아이디의 주인이 문고리 3인방중 1인인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으로 알려짐. 그래서 내가 휴대폰으로 아이디 구글링했는데 한겨레에 뭘 쓴 게 나오더라 근데 모바일에서 안열리는 거 같아서 pc에서 구글링 후 열어봄.
(참고로 오래된 링크라 그런지 더럽게 늦게 열림)
narelo가 쓴 글은 이정도이고 작성날짜는 2004년(...)
이리(narelo) 말도 안되는 비난이네요. 박근혜가 앞으로 잘 하겠으니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한 건 맞지만,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이번 선거에 얻은 표로 대통령을 겨냥하고, 자기 아버지 기념관을 세우겠다고 했나요? 이건 무조건적인 비난인 거 같습니다. 박근혜는 탄핵이 헌재에서 가결되든 부결되든 한나라당에는 어쨌든 부담이라고 했어요. 그걸 알지만 법을 지켜야 겠기에 헌재판결을 기다리자고 하는 거구요. 대통령 겨냥한거 아닙니다 2004-04-22
이리(narelo) 그리고 갑자기 아버지 기념관 세우겠다는 말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알기엔 요즘 그런말 한 적 없는데... 2004-04-22
댓글에서 '박근혜는 ~~ 했어요', '요즘 그런말 한 적 없는데...' 이런 말이 보이는데 이 말을 면밀히 보면 언론에서 박근혜 얘기를 들은게 아닌 자기가 박근혜의 인적 네트워크에 속해있는 나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or그랬다.) 이런 식으로도 해석되네요. 그리고 작성날짜가 무려 2004년, 12년 전입니다. 이 정도면 대충 12년 전 부터 둘의 관계가 있었고, 정승호는 12년 이상 꾸준히 예비 여왕(?)을 보좌한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참... 지를 오랬동안 보좌했던 ㄹ혜빠들만 주요 요직에 꽂아 놓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끝으로 스타크래프트 유저들만 이해할 수 있는 드립 좀 치겠습니다.ㅎㅎ
"난 대통령이 아니다. 순실이의 꼬봉일 뿐이다. 내가 원했던 건 그뿐이다.
하지만 51.6%가 내게 이 길을 주었다. 내가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순실의 안녕을 위해 받아들여야 한다.
아빠 정희여, 언젠가 저도 그대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했었지요. 이제야 알겠습니다.
나 자신과 순실이의 희망과 욕망이 우리 국민의 필요를 초월한다는 사실을. 그 마지막 가르침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10.26의 상처를 치유하고, 우리 국민 사이의 골을 파겠습니다.
수 년이 걸리든 수십 년이 걸리든, 유신의 영광을 되찾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저 전우주에서 우리의 자리를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