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스피치 스터디를 통해 알게된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가 다른언니를 소개시켜주면서 제가 꿈도 없고 방황하니까
좋은 언니가 있다면서 그 언니랑 같이 상담받아 보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 언니랑 여러 얘기하는데
점점 기독교 얘기가 나오는거에요
제가 방황하고 있는데 그때 하나님을 믿으면 너에게 좋을 것 같다면서
그때부터 계속 종교 얘기를 해요
뭐 인생에 대한 얘기도 하는데 전혀 와닿지도 않고요...
친구한텐 팀플 과제라고 하고 비밀이라고 말하래요
전 친구한테 비밀 없이 다 말하는데
친구가 그 언니들 이상하다고 빨리 끊으라고 그러는데요
아 어떻게 해야될까요
일주일에 세 번 만나는 것 같고
자꾸 자기 목사님이 겪은 얘기하고 하나님 얘기하는데
저한테 솔직히 도움되는지는 모르겠고
그래도 나중엔 내가 더 성숙하게 되지 않을까? 해서 이런 얘기 들으려고 한건데
더 얘기 들어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