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디스가 쿨함과 논리의 상징으로 여겨지는걸까.

내말은 옳고 니말은 틀리니까 그냥 욕을 먹으렴.

남을 욕하려거든 자신도 따귀맞을 준비는 해야하잖아.

상처입히려거든 상처입을 각오가 필요한대도,
피해버린 그 분노에 다른 사람이 발목을 잡히고,
그 사람이 토해내는 분노에, 슬픔에 전염되어 다들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무조건 울분을 털어낸다고 좋은 걸까.

다들 귀한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