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개월만에 인터벌 달리기를 했더니 숨이 턱까지, 아니 머리 끝까지 가쁘네요.
첫 1분- '오랫만인데 할만하네. 심폐력이 좋아진건가?'
두번째- '워메~ 숨차네. 좀 더 쉬었다 달릴껄'
세번째- 'XX. 여기서 멈추면 굴러떨어지겠지?'
마지막- '아인슈타인이 인터벌하다가 상대성이론 생각했나보다. 1분이 왜케 기냐'
5번째 인터벌은 엄두도 나지 않아 멈췄습니다.
5번째 인터벌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싶기도 하네요.
근데, 인터벌을 하니 버피랑 스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