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안 한 대응용, 결정적 정보가 추가로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 JTBC의 결정적인 패턴은 상대가 '이 정도면, 이 정도로 무마가 되겠지' 하는 마음이 들도록 해서 스스로 인정하면, 더 큰 사실과 증거를 내놓는 형식이다.
이는 그동안 그들이 국민을 우습게 보고 해왔던 행동을 그대로 역이용하는 것이다.
검찰을 손에 넣고, 증거를 인멸하며, 위증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심지어 확증이 나와도 늘 그들 편에 섰기 때문에 그들을 직접 소환하여 국민 앞에서 낱낱이 보여주고, 그들의 알리바이나 물증을 직접 깨는 방식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사법적 심판을 받지 않으리라는 자신감과 국민에 대한 멸시가 기본전제로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진행이 불가피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검찰의 능력과 의지, 윤리성 자체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서글픈 전제에서 출발한다. 루팡3세 '카리오스토로의 성' 에서도, 아무도 이 진실에 대해서 공개하려 들지 않자, 결혼식 중계를 빙자하여 공국과 커넥션, 위조지폐에 관해 전세계에 직접 생방송함으로써 결국 충격적인 진실을 선보인다.
첫번째, 연설문 개입 공개로 박근혜의 사과 및 사실 시인, 추가적인 거짓말 확인사살, 범국민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두번째, PC → 태블릿 PC 수순으로 누구도 찾지 못 하고 있던 최순실을 자발적 소환했다. 그 정도 정보라면 충분히 국면전환이나 무마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한 최순실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제, 신병확보는 초읽기다.
신병확보가 되고, 몇 마디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JTBC는 결정적인 대응 정보를 공개해 나갈 것이다. 모든 대응수단을 무력화할 결정병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예측해 본다.
미리 몇 마디 예측을 더 써놓기는 했지만, 일단 그건 덮어놓을까 한다. 행여 그들이 볼 리도 없겠지만, 만의 하나, 보는 것으로 해서 그들에게 도움이나 단초가 되면 곤란하겠기에.
최순실이 나와서 앉는 그 증인석의 의자가 바로 전기의자가 되기를.
오늘의 JTBC를 만든 갓 손석희 사장님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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