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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너가 없었던걸까요?
게시물ID : freeboard_1375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제키엘
추천 : 3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0/27 16:11:55
안녕하세요.

어제 퇴근 후 집근처 지하철역 상가에서 신발을 샀어요.

그리고 오늘 어제본 신발 중에 자꾸 생각나는 신발이 있어서 점심 먹고 또 가서 봤어요.

사지않은 이유는 시착시 발이 끼는 느낌이나서 걸어다니며 신기엔 힘들것 같다 였습니다.

어제도 고민하면서 여러신발 보면서 30분정도 시착했었고요.
오늘도 20분정도 고민하다가 결국 사기로 마음먹고 다른 신발을 비교 시착 중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사모님이 사장님께 저기 빨간구두 어제도 와서 신더니 오늘도 와서 신고 있네~ 신발 다 늘어나겠네, 하.

전 가게 안쪽에 있었지만 다 들렸습니다.
순간 기분이 나빠져서, 신발갈아신고 그 신발들고가 결제하면서 다른 사람있는 앞에서 사모님에게 말했습니다.

그런 얘기를 하실거면 손님가시고 나서 둘이 얘기하시던가 아님 미리 주의를 주세요. 왜 뒤에서 얘기하세요?
주의 주시면 조심하잖아요. 저도 살거여서 그렇게 신어본거였어요.
아니였으면 바로 신고 벗었죠.

그랬더니 그냥 일하는 사람끼리 늘어나는데 어떡하냐 하고 얘기한거였다 그게 왜 기분이 나쁘냐.

이렇게 얘기 하셨습니다.

그냥 제가 예민한 건가요..ㅠㅠ

기분좋게 나왔다가 기분팍 상했네요.

걍 내가 잘 못한거고 결국 앞에서 얘긴했으니 잊어버리는 게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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