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한 사람으로 인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샤머니즘 국가로 전락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집단적 멘붕(멘탈 붕괴) 사태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이 특정인을 향한 "순수한 마음"으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작금의 사태를 1년 6개월 전에 '예언(?)'한 사람이 있다.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이다.
정확히 말하면 '예언'이 아닌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예측'이었다. 그는 인물 심리 분석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심리적으로 의존 상대가 필요하"며 "대통령 하기 싫은 사람"으로 연산군에 비유했다. 이 인터뷰는 최근 '최순실'이라는 박 대통령의 '조종자'가 명확해지면서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회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