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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발언 의도와 우리가 대응해야될 방법(제 개인 생각)
게시물ID : sisa_772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킬라치익칙
추천 : 1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7 2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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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김진태 의원의 발언은 대한민국 거의 모든 국민이 어이없어할 만한 발언이었고, jtbc에 의해 바로 반박 되었습니다.
김진태 의원이 이럴줄 모르고 이런 발언을 했을까요? 저는 나름 의도가 있는 발언 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두가지 목적이 있다고 판단되는데요.
첫번째는 사건의 본질 흐리기입니다.
이 사건에서 '최순실 pc냐 아니냐' 이 논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콘크리트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걸 최순실 pc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저 논쟁에 관심 가질 국민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을 했다는 건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서 핵심 사건을 놓치게 하려는 거죠.
jtbc 방송에 진짜 말도 안되는 논리로 또 반박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에 또 반박하게 되고, 논란을 만들면서 정작 중요한건 놓치게 하려는겁니다. 야당이 반박하지 않는게 이슈를 키우지 않는 방법같네요.
사건의 핵심은 '국가기밀 유출과 일부분이라도 민간인이 국정에 개입한 것. 이걸 막지 못한 청와대의 무능'입니다. 청와대의 기밀이 유출되었고, 그것이 최순실한테 일부라도 들어간거 자체가 중요한거죠.
 
두번째는 콘크리트층 결집입니다.
콘크리트층은 거의 종교 직전 수준으로 박근혜에 대한 믿음이 강하면서 kbs, mbc 뉴스를 많이 시청합니다. 나이는 젊은 축이면서 인터넷 하는 박그네 콘크리트는 뉴데일리 이런거 보고, jtbc 이런건 아예 안보죠.
 kbs나 mbc에서 김진태 의원 발언이 뉴스에 나왔더군요.
그럼 콘크리트층은 이 발언을 듣고 '저 컴퓨터가 최순실 것이라는 증거가 없구나.'이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상파에서 그것에 대한 정확한 반박도 안해주고, 해줘도 대충 해줘요. 그리고 증거를 가져다 줘도 별의별 말도 안되는 논리를 대면서 반박하죠. 셀카 얘기 나오면 '그건 잠깐 핸드폰 베터리 모자라서 다른 사람거 빌려서 찍은걸 수도 있지.' 이런식으로  반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박과 콘크리트층의 말도 안되는 반박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설득도 안되고, 이거에 집중할 시간도 없어요. jtbc의 오늘 보도로 충분합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대응 해야 되나?
 
친박과 콘크리트층들이 반박못할 팩트를 가지고 반박을 해야됩니다.
예를 들면 '최순실 게이트라는게 최순실 pc가 아니라 하더라도, 국가기밀이 민간으로 유출되었다는 점에서 심각한거다. 청와대 보안 절차가 엄청 엄격한데(어제자 팩트체크 기사 참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35518 팩트체크 기사 보여주고 북한과 3번 내통한 기사랑 정부에서 인정한 기사도 포함.) 그런 국가 기밀이 유출되었다는 건 청와대가 무능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친박은 그런 문제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여전히 박근혜와 청와대를 옹호하냐?'
친박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제대로 반박할 수 없습니다.
콘크리트층은 말을 흐릴 수 밖에 없고 박근혜 불쌍하다고 말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박근혜와 청와대에 대한 믿음이 조금이라도 사라지고, 일부는 지지를 철회시킬 수 있죠. 이미 깨진 콘크리트는 이 논리 들이대면 다시 지지하기 힘듭니다.
 
콘크리트층의 붕괴는 결국 박근혜 정부가 아주 조금이나마 국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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