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나도 글 잘쓰고싶어 글쓰기에 타고난 인간들 부러워 죽겠어 같은 양의 책을 읽어도 그 인간들 필력은 월등하고 나는 제자리야 뭐 발전해도 손톱만큼? 글연습을해봐도 마음에 안들어 만족못하겠어 괜찮다 싶으면 눈에 허점이들어오고 몇시간동안 검색하고 글썼는데 스토리 이상하게 세워져서 뭉게고 또 허점보여서 뭉게고 그리고 허탈해져서 슬럼프 빠지고 다시 글쓰려고하면 썼다가 지웠다가 썼다가 지웠다가.. 존나 기승전결 개새끼 귀여니소설에도 기승전결이 명확한데 나는... 그리고 소설쓰는거에 왜 이렇게 매달리냐고 했던 얘들아 너네들은 게임에 왜 매달리냐? 화장품에 왜 매달리냐? 난 글쓰는게 존나 즐겁다고! 행복해 근데 내 실력이 안돼서 다시 나락 끝으로 떨어지지. 진심 천국과 지옥을 핑퐁하는 기분이야 엿같은 글쓰기 나도 글 잘써서 이쁨받고싶다고 아무 재능도 주지 않았으면 끈기라도 주던가 맨날 끝을 못봐 끝을 그래 슈발 끈기고 나발이고 존나 나를 탓해야지 부모님 탓 할순없잖아 그래 세포분열한건 나다 그래 팔다리 짧게 태어난것도 다 내가 한짓이여 나년 뭐한거냐 세포 분열도 똑바로 못해? 그리고 미술전공 화장개떡같이 하고 다니는년아. 너가 그랬지"글쓰는거 그냥 쓰면되잖아 ~ 뭐가어렵다고그래?" 뭐? ????????????????? 진짜 그때 살인 충동일어났다 넌 내 마음에 수치심을 심어줬어 이 염색 중독자년 ㅗㅗㅗㅗㅗㅗ
야심한 새벽에 제 글을 보고 인상 찌푸릴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죄송해요 근데 어디 털어놓을때가 없어요 글잘쓰고싶다고 투정부리면 다들 무시 or 그냥써 라는 말로 일관해요 아 속상해 오유가 내 안식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