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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분양받아오시는분들..
게시물ID : animal_127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엠
추천 : 1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17 21:57:57
동물 키우실려면 적어도 책임감은 있어야 되는거아닌가요?
 
처음에는 귀여워서 데려왔다가 훈련도 안시키고 말안듣는다고
 
내 팽겨쳐버리고..
 
그런 케이스가 딱 저희 어머니십니다.
 
제가 사실 어릴적에 사냥개한테 물려서 개 공포증이있었는데요
 
저희 어머니가 새끼견을 한마리 얻어오셨습니다.
 
4년전쯤에.. 그때는 엄청 귀여워 하셨어요
 
저는 저희집개가 두려웠는데 저희집개는 저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하니까 점점 마음이 풀려서
 
개를 사랑하는 수준까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있었죠, 어머니가 무작정 데려온터라..
 
저희 아버지가 집안에 개키우시는걸 반대해서 아빠회사옥상에서
 
키우는데요, 제가 개가 외로울꺼같으니 집에서 키우자고하니까
 
아빠가 극도로 반대하셔서 주말마다 제가 아빠회사까지 4년동안 자전거타고 집에데려와서
 
놀아줬습니다. 근데 막상 데려온 사람인 저희엄마는 저한테 다 떠맡기고는 모른척하십니다..
 
씻기는 것도 제가하고 산책도 제가하는데 솔직히.. 개를 키울려고 마음먹었으면
 
그전에 사전정보라도 얻어야되는거 아닙니까? 무작정 치킨살이나 뜯어주고
 
훈련도 안시켜줬으면서 이 개는 말을 안듣는다고 하시면서 방치를 해버리십니다.
 
그래서 제가 책을 좀 사서 읽어서 어느정도 훈련을 시켜줬죠..
 
그나마 아버지가 밥을 주시는거빼고는 개한테 해주는게 없어요..
 
개공포증이 있던 저에게 한번도 짖지않고 물기는 커녕 와서 치근덕거리던
 
그녀석을 이젠 내일 분양시킨다고 하네요. 키우기 귀찮다고..
 
그리곤 하시는 말씀이 몰라~ 하시면서 그냥 가시네요
 
너무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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