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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커플얘긴데.. 이상하게 보이는건 저만그런가요???
게시물ID : love_14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래서요
추천 : 3
조회수 : 172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10/28 14:57:57
제지인은 여자구요. 어제 격하게 싸우고 저에게 상담을 요청해서 상담받은 내용 정리할게요..
왠만해선 남연애에 끼어들고 싶지않은데 진짜 그냥 이대로 헤어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1. 두달전 소개로 우연히 만난 두사람(여자-35, 남자-26)
2. 처음 만나자마자 지나칠정도로 적극적인 남자의 대쉬(결혼하자 , 첫눈에반했다.)
3. 여자는 나쁘지않다는 생각에 만나보기로함
4. 남자는 우연히 여자의 과거를 알게됨(남자두번사귄 경험, 그런데 다 5년이상 장기간연애, 물론 다 헤어진지오래)
5. 남자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과거얘기를 꺼냄 (지난사람한테 연락오면 나버릴거지? 보내줄게. 지금가)
6. 황당한여자. 그럴일 없다. 과거는 과거이고 지금은 너밖에없다. 날 믿어라. 나 사랑하지 않냐. 나도 너 사랑한다 (약 1~2시간 달램)
7. 그러다 며칠전 , 연애초창기에 남자가 물었던 질문과는 다르게 대답을 해버린 여자
   (전남친들을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다고 처음엔 말함. 그러나 사건터진날엔 결혼을 전제로 남자를 소개시킨적은 없다고함)
8. 분명 다른얘기지만 남자는 거짓말로 판단. 완전히 눈이 뒤집혔다고함.(쌍욕시전)
9. 만난지 두달밖에 안됐지만 남자는 자기부모님께 결혼할거라고 다 말했다고함. 그래서 하는말이 그거 어떻게 책임질거냐고함
   너(여자) 하나때문에 이게 뭐냐고 평생 나하고 우리부모님한테 사죄하는맘으로 살아라고 말함
10. 여자벙찜.

그런데 문제는 저 여자지인이 오늘 저 남자를 붙잡으러 간다고합니다.
제가 진짜 말리고있는데 제 말이 씨알도 안먹힙니다.
많은 대화를 해보니 남자는 소유욕이 심하고..집착도 심한것같고..
여자는 그냥 끌려가는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ㅠㅠ
연애야 이런저런 사람 만나가며 경험할수도 있다치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들었는데.. 저런 성향의 남자와 결혼을한다는게..
여자지인이 꼭 만나야겠다고 오늘 간다는데
제가 말리는게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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