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을 모르는 이 시국에 더 민주는 실효성 없는 공세만을 취하지 말고 심리전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몸통 아닌 깃털들이 수도 없이 최순실의 막후 정치에 가담했습니다 결국 깃털들은 뜯겨 나갈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그들을 문고리들이 입단속하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분명 협박과 회유를 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더민주가 공세만을 취한다면 깃털들이 똘똘 뭉쳐 몸통을 보호하고 이 절호의 기회가 무산되거나 반쪽 승리로 끝날 것입니다

그들을 와해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더민주는 청와대 및 검찰 각부부서의 동조자들을 깊이 뉘우치고 내부 고발을 한다는 조건으로 그들에게 감형의 도움을 주고 신변을 보호해 주겠다고 천명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내부 고발을 하고 뉘우치는 그들을 한명씩 감싸 안아 더 많은 내부 고발로 새누리와 최순실의 잔당들이 더 이상 어쩔 수 없겠끔 그들의 죄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국민의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절정의 순간에 박그네씨와 국회의장 정세균님이 담판을 짓고 박그네씨를 설득하여 거국 내각이든 특검이든 하야든 새누리당이 본질을 흐리고 아예 대항할 수 없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정신이 흐린 그녀는 문고리나 새누리와 타협하여 무언가를 이끌어 내는 것보다 더 쉬울 것이 자명합니다

그러기에 더민주는 문고리와 새누리의 비논리적인 워딩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독자적으로 이일을 수습할 방도를 순차적으로 해내가야 합니다 이번 기회가 다음 대한민국의 100년임을 명심하고 흥분됨이나 교만을 버리고 실효를 거둘 대안을 생각하고 묵묵히 실행할 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