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뇽하세요
뷰게글 쓰는건 오랜만인것 같아요 ㅎㅎ
엄청 뒷북이지만 기다리던 어반디케이 헤비메탈 글리터 아이라이너가 방금 도착했는데 너무 영롱해서 영업하러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예전에 핫할땐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이사배님 인스타 메이크업 영상 보고 치여서 너무너무너무 갖고 싶은거에요!!
근데 이미 다 품절 ㅠㅠ 공홈도 품절 인터넷몰도 품절 직구해주는 스토어팜도 품절 ㅠㅠ
그래서 각종 글리터 라이너 검색하다가 삐아 글리터라이너 1호가 똑같진 않아도 비슷할 것 같아서 구매하고 나름 만족했었는데 ㅋㅋㅋㅋㅋ
다음날 인터넷몰 습관처럼 들어가봤는데 재고 들어왔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제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 전에 안 풀릴줄 알고 이번 주말이랑 다음 주말 약속 있어서 임시로 삐아라이너 구매했는데 이렇게 빨리 재고가 생길줄이얔ㅋㅋㅋ
그래도 산 김에 저와 같은 고민 하고 계실 뷰게님들 계실까봐 발색 비교 가져왔어요!!!
일단 본통색부터가 완전 달라요 ㅋㅋㅋ
어반디케이는 퓨어한 화이트라면 삐아는 실버!
*엄청 건조한 손등주의!!!!!
핸드크림 발라야겠어요..확대되니깐 엄청 부끄럽네요.. ㅋㅋ
위 삐아 오로라
아래 어반디케이 파이로
삐아가 좀 텁텁하고 펄도 굵직한 편이라면 어반디케이는 펄 입자가 더 곱고 전체적으로 텁텁하지도 않은 깨끗한 색감이에요.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발레바비 펄 잔뜩 묻은 하얀 드레스를 통에 담아놓은 느낌?
브러쉬는 둘다 가늘어서 사용하기 편해요. 발색샷은 한 번 그은게 아니라 잘 보이라고 두세번 그었어요.
삐아 라이너는 한 번 그었을 때 풀어 비해 펄이 적은 느낌이라 한 두 번 더 올리게 되는데 어반디케이는 한번 살짝 그어도 펄 고르게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삐아는 좀 뭉치는 느낌이 있다면 어반디케이는 진짜 촤르르 발려요.
그리고 사진에서는 전혀 안 드러나는데 마르고 나서 삐아는 상대적으로 지저분한 느낌이 있어요.
문방구 글리터 풀 말랐을 때 조금 텁텁해보이는 그 느낌 아시죠? 밀면 그대로 벗겨질것 같은 느낌?
어반디케이는 그런 느낌없이 잘 밀착되어 있어요. 대신 만지면 펄 묻어나는걸로 봐선 과하게 쓰거나 오래 쓰면 펄날림 있을 것 같아요.
비교하느라 뭔가 삐아만 별로인것마냥 적어놨는데 사실 삐아도 전체적으로는 무난해요.
가격차이가 4~5배 정도 나나요? 오히려 완전 똑같았으면 슬펐을것 같아요. 어반디케이 비싸서 사기전엔 고민했는데 확실히 가격값 하는 것 같아요.
움짤은 폰에 있으니 댓글로 달게요!
혹시 궁금하실까봐 제가 참고한 영상은 요거!
(저 이 영상 보고 계속 구매 미뤘던 누드팝 진저랑 웨지도 샀어요.. 다음날 마침 마법처럼 누드팝 재고도 생기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