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사회적 불의에 대한 것이 아니고
문제적 종파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신교 내부에서는 사이비고 이단이라 말하지만...
정치적 담론의 차원에서 개신교의 이름으로 그를 규탄하는 것은 다릅니다.
개신교 내에서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과
이단인 개개인을 개신교의 이름으로 사회에서 비판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 내리막길을 걷고있어도 개신교는 한국 내에서 가장 거대한 종교입니다.
소수에 대한 다수의 압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다만 개신교에 속해있는 개인들은 다르겠지요.
새누리 지지하던 교인들 마음 많이 흔들리고 돌아섰을 것이고,
이런 마음이 투표 등 개인의 정치적 선택에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대한민국은 종교적 자유를 보장하는 현대국가이므로, 종교계 외부에까지 이단 종교인에 대한 압박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개신교 전체의 이름으로 정치적 의견 표명을 하긴 어렵겠지만,
교인들 개인은 종교적인 이유로 정치적인 생각을 바꾸거나 행동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