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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시각 경쟁전을 마친 후 분통이 터져 글을 씁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38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이야
추천 : 11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6/10/29 04:58:30
안녕하세요
야심한 시각 경쟁전을 마친 후 분통이 터져 글을 씁니다.
저는 정크랫 모스트 유저입니다. 
맵은 아누비스 신전, 제 팀이 선 수비였습니다.
저는 자신있게 정크랫을 골랐고, 저희팀 한명은 메이를 골랐습니다.(메이를고른사람을 c라고 하죠) 그 순간 다른팀원들은 수비챔을 두명이나 하냐며 한조나 위도우로 바꿔버리더군요. 일단 아무것도 해보려 하지않고 게임을 던지려는 모습에 화가 났습니다. 그치만 질 수 없고 열심히 하여 최상 컨디션의 정크랫을 보여주고자 열심히하였습니다. 킬금 딜금 임무기여처치금 총 삼금을 제가 먹게되었죠. 하지만 저희팀은 B거점까지 그대로 밀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라운드가 끝나자마자 메이를 픽한 유저(c)가 저희팀을 욕하기 시작하는겁니다. 자기는 밖에서 적팀 3명이랑 놀고있었는데 그것도 못막냐면서;;;(물론 욕설도 섞여있었죠) 그러더니 갑자기 정크랫 욕을 하더군요;; 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했는데... 그래서 공격때도 정크랫을 잡았습니다. 메이를 픽했던 사람(c)은 아예 게임을 던지려는지 바스티온으로 인사만하고 다니더군요...
공격때 결국 B거점까지 다 밀지 못해서 패배를 하였고... 결과를 보니 저희팀에서 제대로 플레이를 한 사람은 저와 함께한 친구 둘뿐이더군요. (끝까지 삼금을 유지하고 팟쥐까지 먹었습니다;;) 그치만 저는 계속 욕을 먹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플레이를 해서 인정받고자 노력했지만 그저 정크랫이라는 이유로 욕을먹었습니다.  다른 팀원들은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더군요..
저는 충분히 1인분 이상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플레이는 보지않은 채 그저 정크랫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배척당하게되는 현실이 너무 싫더군요. 물론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그저 정크랫을 골랐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들어야만 할까요? 정형화된 틀과 공식은 대체 누가 만든건가요? 제가 마음이 약해서 남들이 루시우가 필요하다고 하면 자주 해주는 편인데... 그때마다 이긴적은 거의 없고 질때만 많더라고요.  픽타령 조합타령은 인제 지긋지긋 합니다. 자기들은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남에게는 루시우만 시키고... 점점 이런 게임 문화에 진절머리가 나려고 해요. 게임에서 사람을 상대는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오버워치 방송하시는 눈ㅈ이님의 마음이 정말 이해가 아주 잘되더군요... 하고싶은거 못하게하고 시킨사람들은 하고싶은거 다하고... 
정말 너무너무 답답해서 야심한 시각에 잠못들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새벽감성이라그런지 논리도맞지않고 글의짜임새도 정상은아닌것같지만 정말 너무너무답답해서 글을올려보아요 ㅜㅠㅜㅠㅜㅠ 아 울고싶다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제가 곧 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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