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벌써 절반이나 지났는데, 운동은 5번 밖에 하지 못했네요.
약속도 많고, 많은 약속 때문에 컨디션도 좋지 않아 '빠진 날이 많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운동 횟수가 너무 저조합니다.
늘 한가하던 토요일과 달리 이날은 엄청 붐비네요.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사람은 무려 180kg로 스쿼트를 하고 있고...
이 사람도 파워리프팅을 하는 듯 보이네요.
맨몸운동하며 20여분을 기다려봤지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다른 랙에서 랙풀을 시작했습니다.
바벨 무게가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15kg 정도인 것 같아
수치대 짐작해 기입했습니다.
4세트 까지 랙풀, 5세트 스내치그립으로 진행했는데
널링이 너무 굵어(?) 잘못 잡았는지 엄지와 검지 사이 살갗이 벗겨졌네요.
이후 컨벤셔널를 했습니다. 랙풀을 해서인지 이 무게도 상당히 버겁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