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무릎 밴드를 착용한 것 처럼 뭔가 느낌이 있고, 뚝 소리가 자주 납니다. 한번 무거운거 들다가 살짝 삐끗했는데 잘 낫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한 강도로 뛰면 무릎에 약간 부담 가는게 느껴지는 정도에요.

하도 안낫고 증세는 미약한 편이라 그냥 운동 해도 되려나? 하고 풀스쿼트 90kg까지 하다가 더 악화 되었습니다. 지금은 풀스쿼트 완전 앉은 자세까지 가면 좀 아프고 그 상태에서 힘 주려고 하면 아플꺼 같아서 왼쪽 무릎에 힘 줘서 일어납니다. 하프 스쿼트 자세 정도는 별 문제는 없어요.

여태까지 각각 다른 병원에서 두번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정형외과 쪽에서는 사진상으로는 별 문제 없다고 합니다. 악화 된 상태에서 다시 갔을 때도 별 문제는 없는 것 같고 굳이 아마 문제가 있다면 슬개건 쪽에 염증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뭐 아마 병원에서 별 문제가 없다고 하니 정말 큰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은 되는데... 정말 문제가 없어도 완치 되는데 1~2년은 걸릴꺼 같은 느낌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더 문제구요.

아무래도 정형외과쪽은 작은 증세쪽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은데 스포츠재활쪽으로 전문화 된 병원에 가보면 좀 나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