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대해 관심은 많으나 알고 있는 것은 적은 소시민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번 사태는 아니 전 솔직히 현 대통령이 당선된 그 날 매우 좌절했으며
봐라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거라고 매번 말하고 다녔습니다.
다행히 제 주변엔 친인척 포함해서 지인들도 정치 성향이 비슷해서 마찰은 없고
다 한탄하는 분위기였지만
현 사태는 정말 상상초월이더군요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 뿐 아니라 정말 국민을 누구 말따라 개돼지로 본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며
한 나라의 지도자라는 사람이 보고 있는 건 국민이 아닌 최순실 단 한 명에 국한되어 있는 걸 보고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 생각되네요
대규모 집회에 나갈 성격이 못 되어 항상 사적인 모임에서 푸념만 했는데
이번에야말로 행동하고 싶습니다.
11월 12일 그 자리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그 뿐 아니라 꼭 민주주의를 더럽힌 그 사람들이 그 대가를 치루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