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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박근혜와 최태민, 최순실 관계 집중 조명
게시물ID : sisa_774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2
조회수 : 1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30 02:10:22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2088


뉴욕타임스 박근혜와 최태민, 최순실 관계 집중 조명
-미 대사 ‘인격형성기 시절 박근혜 육체와 영혼 온전히 지배’ 소문 보고
-최순실 광범위한 국정농단, 장관임명, 개성공단 폐쇄에도 관여

뉴욕타임스가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27일 박근혜가 머리를 숙여 사과를 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A Presidential Friendship Has Many South Koreans Crying Foul-대통령의 친분에 한국인들 맹비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이번 최순실 스캔들의 배경과 전개과정 그리고 한국 국민들의 분노를 그대로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이번 스캔들의 주역인 박근혜와 최순실, 나아가 그녀의 아버지인 최태민과 박근혜의 관계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뉴욕타임스는 최태민이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를 몰락시킨 차르 니콜라이 2세의 막후 실세였던 요승(妖僧) 라스푸틴(Grigori Rasputin)으로 불리고 있다는 윌리엄 스탠턴 전 주한 미국대사의 보고서를 인용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인들이 이번 스캔들에서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이 스캔들의 주인공 ‘최순실이 박 대통령과 매우 좋지 않은 소문을 뿌렸던 어떤 종교계 인물의 딸이라는 사실’이며 ‘그 인물 최태민은 한국에서 라스푸틴으로 자주 일컬어졌으며, 이제 논객들은 최태민의 딸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기사의 1/3 가까이를 할애해 최태민과 박근혜의 만남부터 관계, 최태민이라는 인물에 대한 분석 그리고 사이비 목사로서의 행적, 박근혜와의 관계를 이용한 부패 등을 소개하며 군부독재자인 박정희의 피살 이유 중 하나가 ‘박정희가 최태민의 부패한 활동을 중단시키지 못했고 그를 박근혜로부터 떼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뉴욕타임스는 ‘2007년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 전신에서 서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최태민이 “인격형성기의 시절에 박근혜의 육체와 영혼을 온전히 지배했고 그 결과로 그의 자식들은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는 소문을 보고했다’며 심지어 ‘그런 소문 중 하나는 결혼한 적이 없는 박근혜가 최태민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그 소문을 부인했다.)’는 것까지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어 최태민의 딸인 최순실의 국정농단, 즉 연설문 수정, 6900만 달러 기부 압박, 심지어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전을 담은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연설문 수정까지도 있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최순실이 박근혜를 “언니”라고 불렀고 스스로 참모 팀을 꾸리고 있었으며, 이들이 장관 임명이나 지난 1월 북한의 핵무기 실험 후 남북 합작 프로젝트인 개성공단을 폐쇄시킨 것과 같은 정부의 주요 결정에 개입했다. 최순실이 사실상 대통령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한겨레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의 인터뷰 기사를 소개했다.

이번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최순실의 꼭두각시였던 박근혜, 대한민국은 요승 라스푸틴에 의해 망한 재정 러시아의 꼴이 될 것인가? 아님 4.19, 5월 광주,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위대한 민중저항의 전통을 이어갈 것인가 하는 많은 생각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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