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을 좀 보세요.

욕 먹기 싫으면 회사를 나가라?

이게 상식적인 사람이 할 말입니까?

(새벽에 올리는 글 또 올리는 것 같아 좀 씁쓸하긴 하지만 우선 이것부터 봐주세요.)

MBC 기업 자체는 비판을 감수해야 합니다. 인정합니다.

MBC 간부진 역시 비판을 감수해야 합니다. 사태의 원흉이 그들입니다.

근데 MBC 사원은 무슨 힘이 있어서 비판을 감수해야 합니까?

저 분들이 파업할때 힘을 못 받았던 이유가 누구 탓입니까? 저분들 목소리가 작아서, 6개월동안 지지리 파업을 해도 아무도 반응을 안 했습니까?

애초에 가족때문에라는 졸렬한 이유로 회피할 거면 처음부터 파업을 했겠습니까?

파업을 해도 안 바뀌는데, 그래도 회사는 포기할 수 없으니까 안에서부터 바꾸겠다는 거잖아요. 그런 사람들에게 힘내라고 응원을 못할망정 인신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게 우리가 아는 이 커뮤니티의 모습입니까? 여러분 말대로 '옘병신'들이 이런 커뮤니티에 글이나 쓰겠습니까?